단오때 먹는 음식 , 단오 풍습, 단오제 행사
우리나라 4대 명절인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이날은 단오때 먹는 의미있는 음식과 특별한 풍습이 있는데요. 오늘은 단오에 먹는 음식과 풍습, 행사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단오 때 먹는 음식
1. 더위야 물러가라! 수리취떡
단오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몸이 건강해지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알려진 수리취떡은 , 수리취를 삶아서 떡을 만든 음식입니다. 수취리 떡은 '단옷날의 푸른 쑥'을 뜻하는 것으로 술의취애라는 말에서 와전되어 전해졌다고 해요. 수리취 잎과 맵쌀가루를 반죽한 다음 수레바퀴 모양의 틀로 찍어내서 만드는데요. 액운을 방지하는 풍습으로 수리취는 오래전부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수리취는 잎이 작고 둥글며 뒷면이 흰 엉거시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보통 떡을 만들 때는 수리취떡은 어린잎을 뜯어서 만들어 먹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어요
2. 혈액순환이 잘 되는 앵두화채
단오때 먹는 음식 중 시원하고 상큼한 것이 매력적인 앵두화채 들어보셨나요? 앵두 화채는 제철과일인 앵두의 씨를 제거한 뒤에 설탕이나 꿀에 재웠다가 오미자 물에 넣고 얼음을 가득 띄워서 시원하게 음료처럼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에요. 앵두에 함유 된 풍부한 비타민으로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소화를 돕는 음식이에요.
3. 머리카락아 자라나라! 창포주
단오에 먹는 다고 알려진 창포주는 머릿결이 비단처럼 고와진다는 바로 그 창포를, 찹쌀 고두밥에 누룩과 창포 뿌리를 찧어서 빚은 술이에요.
단옷날에 창포주를 마시면 창포의 기운이 피부질환과 비듬과 같은 피부병을 완화하고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해서 이러한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요.
단오 풍습
1. 창포로 머리 감기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는 창포는 단오날 창포와 버드 나무 잎을 함께 넣어 삶아, 그 물로 머리를 감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요. 창포는 몸의 기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병을 방지하여 몸에도 이롭다고 알려져 있어요
2. 이슬 세수
단오날에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상추 잎사귀에 맺힌 이슬을 모아 아이들을 세수시켜주는 풍습이 있는데요. 이슬로 세수를 하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고 얼굴에 땀띠나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이와 같은 풍습이 있다고 해요
3. 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오후에 하는 풍속 중 하나가 바로 나무 시집 보내기인데요. 과일나무의 나뭇가지 사이에 돌이나 나무토막 같은 것을 끼우는 것을 나무 시집보내기라고 해요. 특히 대추나무에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는 시기인 단오에 더 많은 나무에 열매아 풍요롭게 열리길 기원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4. 부채 선물하기
단오가 되면 임금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라는 의미에서 신하들에게 단오부채를 선물해 주었다고 해요.
5. 씨름하기
농경사회에서는 힘이 센 사람이 중요하게 여겨졌기 때문에 씨름을해서 우승자를 가리고 상품으로 소를 선물해 농사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고 해요.
단오 행사
단오 행사로 유명한 곳이 바로 강릉인데요. 올해도 강릉에서 단오제가 열리기 때문에 다양한 행사로 볼거리를 더 할 예정이에요.
강릉단오제
🟦 장소 : 남대천 행사장
🟦 기간 : 24.06.06. ~ 06.13
🟦 시간 : 10시 ~ 24시
🟦 요금 : 무료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천년의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축제에는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큰 축제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2024 강릉단오제는 솟아라, 단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6일부터 6월 13일까지 8일간 진행되니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랄게요
강릉단오제
강릉단오제, (사)강릉단오제위원회
www.danojefestival.or.kr
지금까지 단오때 먹는 음식, 단오 풍습, 단오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4대 명절로 불리는 단오에 맛있는 음식과 축제 즐기시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보세요